[쿠즈니차=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그로드노 인근 벨라루스-폴란드 접경 지역에 있는 쿠즈니차 국경검문소 물류센터에서 난민들이 하룻밤을 지내고 있다. 폴란드 국경수비대는 벨라루스와의 접경 지역에서 난민들의 돌멩이 공격을 받고 물대포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현수막 들고 평화 행진미얀마 경찰 물대포 대응[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비폭력 운동을 주도했던 의료진과 군정 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승려들도 시위에 가세한 가운데 미얀마 경찰도 물대포로 대응해 당분간 충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8일(현지시간) 미얀마 나우 등 일부 현지 언론은 SNS 생방송을 통해 이날 오전부터 양곤 시내에서 수백명의 시위대가 거리 행진에 나섰다고 밝혔다.시위대는 ‘우리 지도자들을 석방하라’ ‘우리표를 존중하라. 군사 쿠데타에 대항
“보수적 국가에서 시위 두드러져”… 일부 국가 무력 충돌[천지일보=이솜 기자]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AP통신과 AFP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유럽에서는 여성들이 모여 가부장제와 ‘페미사이드(여성 살해)’에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페미니즘 단체 회원들이 상의를 탈의한 차림으로 “우리는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는 구호를 외치며 ‘가부장적 유행병’을 비난했다.또 일부 운동가들은 남편에 의해 살해된 여성의 비율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독립을 요구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 지도자들에 대해 스페인 대법원이 중형을 선고하면서 이에 따른 반발로 ‘제2의 홍콩’ 사태와 같은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BBC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홍콩과 같은 비슷한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주일 내내 차량을 태우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바르셀로나 도심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며 카탈루냐 독립을 원하는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했다고 전했다.특히, 시위대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5박 6일 일정으로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첫 방문지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했다.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의혹에 대해 1일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대응해 격렬한 충돌이 빚어지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홍콩 시위를 맹비난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일 시위대를 ‘폭도’라고 규정하고 이들이 홍콩 정부 건물을 파괴하고 대로에 불을 질렀으며 교통을 마비시켜 홍콩특별행정구를 혼란에 빠뜨리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은 홍콩을 위험에 빠뜨린 폭도들이 3개월 가까이 자신을 평화 시위대라고 내세웠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지
中 해감선 6척·대만 어선 60척도 가세 센카쿠 근해엔 中어선 200척 `대기' (도쿄·베이징·타이베이=연합뉴스) 중국과 대만의 감시선이 25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 동시에 진입했다. 일본과 대만 언론에 의하면 대만 해양경찰의 경비선 8척과 어선 수십 척이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9시에 걸쳐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영해를 항해했다. 또 중국의 해양감시선과 어업감시선 10척 가운데 6척도 일본이 설정한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했다. 센카쿠의 일본 측 영해 바깥 접속수역에는 이날 대만 어선 60여 척이 포진했으며 이 가운데